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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버티게 하는 것

Miqo 편집팀 · 출처 2개

이별 뒤 감정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이유

그리움은 한결같이 이어지지 않아요. 발작처럼 찾아와요. 10-20분 동안은 몸까지 괴로워져요 - 심장이 빨라지고, 숨은 가슴 위쪽에서만 쉬어지고, 생각은 한 사람에게로 좁아져요. 그러다 가라앉으면 잠시 일상을 살 수 있어요. 한 시간 뒤에는 같은 지하철역, 같은 플레이리스트처럼 별 이유 없이 다시 덮쳐오기도 해요.

그럴 때는 스스로와 논쟁하거나 그의 단점을 떠올려도 소용없어요 - 몸이 불안한 상태라 생각할 여유가 없으니까요. 순서는 반대예요. 먼저 몸을 진정시키고, 머리가 돌아오기를 기다리세요. 가장 쉬운 방법은 호흡이에요. 들이마시는 숨보다 내쉬는 숨이 길면 맥박은 저절로 느려져요. 효과는 작고 오래가지 않아요 - 이 몇 분을 버티며 후회할 메시지를 보내지 않기 위한 방법이에요.

4초 들이마시기6초 내쉬기

4초 들이마시고, 6초 내쉬기 - 파도가 가라앉을 때까지

파도는 저절로 끝나고, 이후에는 더 드물고 약하게 찾아와요. 일기 연구에서는 상처를 다시 헤집지만 않는다면 처음 몇 주 안에 강도가 눈에 띄게 떨어졌어요. 보통 상처를 다시 여는 건 늘 같은 일이에요.

그에게 연락하고 그의 페이지를 확인하고 싶은 이유

필요한 건 대화가 아니라 정보예요. 관계가 아직 살아 있는지 아닌지요. 그의 페이지를 확인하고 짧게 '잘 지내?'라고 묻는 건 잠깐의 안도감과 새로운 불확실성을 줘요 - 그리고 또 하루를 처음부터 시작하게 하죠. 보통은 이렇게 흘러가요.

안녕. 잘 지내?

안녕. 괜찮아, 일이 많아

그렇구나

넌 어때?

나도 괜찮아

그래,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이 문장을 이틀 동안 다시 읽게 될 거예요. SNS에서 전 연인을 더 자주 확인하는 사람일수록 평균적으로 더 오래 그리워하고, 이 경험을 통해 성장했다고 말할 가능성도 낮아요. 이는 연관성일 뿐, 입증된 원인은 아니에요. 멈춤은 그를 벌주기 위한 게 아니라, 회복의 날짜가 다시 0이 되지 않게 하려는 거예요.

나를 다시 추스르게 하는 것

연인 관계에서는 함께하는 '우리'가 만들어져요. 계획, 습관, 사람들, 그 곁에서만 존재하는 나의 모습까지요. 이별 뒤에는 '나는 누구지?'라는 질문의 답 일부가 그와 함께 사라져요. 그리고 회복이 얼마나 힘들지를 예측하는 건 그리움만이 아니라 바로 이 흐릿함이에요.

그래서 지루한 것들이 도움이 돼요. 일정, 수면, 일, 오랜 친구, 누군가의 전 여자친구가 아닌 나 자신으로 있을 수 있는 모든 활동이요. 이야기를 꺼내놓는 것도 도움이 돼요. 친구에게 말하거나 글로 쓰면서, 여러 번 반복해 내 삶의 한 사건이 될 때까지요. 연구에서는 자신의 이별을 여러 차례 자세히 이야기한 사람들이 그 질문에 대한 답의 명확함을 더 빨리 되찾았어요.

한 가지 더, 자기 예측을 믿지 않아도 돼요. 사람들은 자신이 겪을 고통의 기간과 강도를 나중에 실제로 겪는 것보다 더 암울하게 예상해요. '난 절대 이걸 못 이겨낼 거야'는 미래에 대한 판단이 아니라 지금 상태의 일부예요.

스스로 확인해 보세요1 / 2

이별 후 그리움의 파도가 밀려올 때 도움이 되는 것은?

출처

  1. 이별 후 자기개념에 관한 연구(Slotter 외, 2010
  2. Larson, Sbarra, 2015), 감정 변화의 일기 관찰 연구(Sbarra, Emery, 2005), SNS에서 전 연인을 확인하는 행동에 관한 연구(Marshall, 2012), 예측 오류에 관한 연구(Eastwick 외, 2008)를 바탕으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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