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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일링의 진짜 정체

Miqo 편집팀 · 출처 3개

범죄 현장에서 사람을 읽는다는 생각은 어디서 왔을까

1970년대에 FBI 요원들은 교도소를 찾아가 유죄 판결을 받은 살인범들과 대화하기 시작했어요. 총 36차례의 면담에서 가장 유명한 프로파일링 모델, 즉 ‘조직형’과 ‘비조직형’ 범죄자라는 구분이 나왔죠. 논리는 단순해요. 범죄 현장에서의 행동이 그 사람의 전반적인 삶의 방식과 같다는 거예요. 현장이 정돈돼 있으면 계획을 세우고, 일하며, 운전도 한다는 식이죠. 현장이 혼란스러우면 삶도 혼란스럽다고 봐요.

이 모델은 책과 영화에 등장하며, 사진만 보고도 거의 신분증을 보듯 사람을 묘사하는 전문가라는 신화가 됐어요. 실제 프로필은 집단에 대한 확률적 설명이에요. 대략적인 나이, 이전에 경찰의 주목을 받은 적이 있는지, 현장 근처에 사는지, 단독으로 행동하는지 같은 정보죠. 이름이나 주소는 들어 있지 않고, 들어 있을 수도 없어요.

1990년대: 신뢰의 정점

1970년대: 첫 프로필2000년대: 검증과 쇠퇴

프로파일링에 대한 신뢰: 1990년대에 정점, 이후 검증과 함께 감소

이 모델을 실제 사건으로 검증했을 때

2004년 연구자들은 미국 연쇄살인범 사건 약 100건을 분석해 그 두 유형을 찾아보려 했어요. 뚜렷하게 나뉘지 않았어요. ‘조직형’의 특징은 거의 모든 사례에서 나타났고, ‘비조직형’ 특징은 뒤섞여 나타났죠. 1년 전의 다른 실험은 더 불편한 사실을 보여줬어요. 경찰관들은 서로 다른 범죄자 묘사 두 개에 같은 프로필이 정확하다고 판단했어요. 글이 둘 다에 들어맞을 만큼 충분히 일반적이었던 거예요.

가장 유명한 실패는 2002년 가을 워싱턴 근처에서 일어났어요. 총격범이 주유소와 주차장에서 사람들을 살해하는 동안, 공개적으로 제시된 추정은 단독 범행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죠. 총을 쏜 사람은 2명이었고, 차량도 달랐어요.

  1. 10월 2일워싱턴 근처에서 연쇄 사건 시작: 하루 남짓한 사이 6명이 살해됨.
  2. 10월 9일총격은 계속되고, 수배 정보에는 여전히 목격자 진술에 따른 흰색 밴이 등장함.
  3. 10월 22일연쇄 사건의 마지막 총격. 3주 동안 사망자 10명.
  4. 10월 24일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에서 2명 체포: 성인과 청소년, 트렁크에 틈을 낸 세단.

그래도 지금도 효과가 있는 프로파일링은 있어요. 다만 독심술이 아니라 통계예요. 지리적 프로파일링은 범죄 발생 지점을 바탕으로 그 사람이 어디에 살거나 일할 가능성이 높은지 추정해요. 사람들은 멀리까지 잘 가지 않고, 자기 집 문턱 바로 앞에서 공격하는 일도 드물기 때문이죠. 주소를 알려 주는 게 아니라, 수사팀이 지역을 탐문하는 순서를 바꿔 줘요. 이 경우에도 단순한 규칙이 전문 프로그램만큼 잘 작동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솔직한 답은 평범해요. 프로파일링은 누구를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확인할지에 관한 가정의 묶음이에요. 범위를 정확히 좁히면 몇 주를 아끼지만, 가정을 사실로 받아들이면 몇 주를 잃게 돼요.

실제 프로필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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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은 실제로 수사에 무엇을 주나요?

출처

  1. 유형론 자료: Canter, Alison, Alison, Wentink, 「연쇄살인의 조직형/비조직형 유형론」, 2004
  2. 프로필 정확성 평가: Alison, Smith, Morgan, 2003
  3. 2002년 10월 워싱턴 저격 사건 자료에 따른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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